​[아주 종목 분석] 셀트리온, 분기사상 최대실적에 상승세

2017-07-26 17:26

셀트리온이 분기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한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셀트리온은 26일 코스닥 시장에서 전날보다 0.27% 내린 11만400원에 출발했지만, 올 2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2.25% 오른 11만35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은 이날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연결 기준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9.4% 증가한 1383억29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사 이래 분기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다. 매출액은 33.0% 늘어난 2461억4800만원이다.

허혜민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2분기 트룩시마 유럽출시 및 램시마‧인플렉트라의 미국시장 안착에 따른 실적개선에 이어 연말에는 허쥬마 유럽승인권고 모멘텀 등으로 신규 매출이 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