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 '첫 추경안' 국회 예결위 소위 통과…11조300억 규모
2017-07-22 09:23
공무원 증액 예산 80억원 등 1536억원 감액
문재인 정부의 첫 추가경정예산안이 45일 진통 끝에 국회 문턱을 넘었다.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예산조정소위는 22일 오전 11조333억원 규모의 추경안을 의결했다. 이는 정부가 지난 7일 제출한 당초 추경안(11조1869억원)보다 1536억원 감액된 수준이다.
삭감된 부문을 살펴보면 △공무원 증액 예산 80억원 △중소기업 모태펀드 출자 6000억원 △중소기업진흥기금 융자 2000억원 △취업성공패키지 244억원 등이 삭감됐다.
국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추경안 처리를 위한 본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