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정용화 "로꼬, '쇼미더머니' 때 부터 팬…'여자여자해'에 대한 확신 있었다"
2017-07-19 11:48
김아름 기자 = 정용화가 타이틀곡 ‘여자여자해’에서 로꼬와 함께 작업기를 전했다.
정용화는 19일 오전 서울 성수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DO DISTURB(두 디스터브)’ 발매 기념 뮤직토크에서 새로운 음악에 도전하게 된 이유에 대해 “대중 분들께서 ‘사랑빛’ 같은 어쿠스틱 음악을 저로 많이 기억해주시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는 “계속 그런 곡을 쓸 순 있지만 제가 곡을 쓰는데 재미가 없어지더라. 계속 도전하고 새로운 걸 해 보고 싶었다. 대중 분들이 좋을지 안 좋을지는 판단해주시겠지만 제 자신은 이번 앨범명처럼 하고 싶은 걸 다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커서 두려움 보다는 기대와 기분이 좋은 게 더 많았던 것 같다”고 전했다.
더욱이 ‘여자여자해’를 타이틀곡으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서는 “타이틀을 써야겠다는 생각으로 쓴 경우가 많다. 그렇게 성이 안 차고 갑자기 바뀌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이번엔 그냥 이 리듬을 듣자마자 꼭 하고 시다는 생각이었다”며 “그냥 이거였으면 좋겠다는 확신이 있었고, 남들이 뭐라고 하든 이걸 하고 싶다는 생각이 커서 타이틀곡을 ‘여자여자해’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용화 첫 미니앨범 ‘DO DISTURB’는 이날 정오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