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현경-성혁, 행복한 웨딩마치?…'싱글와이프' 촬영 현장 공개
2017-07-17 16:37
김아름 기자 = 새 수목드라마 ‘싱글와이프’ 배우 엄현경-성혁이 환상적인 호흡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8월 23일 드라맥스, UMAX 등에서 첫 방송되는 드라마 ‘싱글와이프’는 재벌 2세와 완벽한 재혼을 준비하던 주인공이 전 남편과의 이혼이 법적으로 성립되지 않았음을 알게 되고, 다시 이혼하기 위해 이중생활을 하면서 벌어지는 소통을 그리는 드라마다.
엄현경은 극중 재혼을 꿈꾸는 여자 이라희 역을 맡았으며, 성혁은 전 남편 이민홍으로 분했다.
이 작품은 ‘예스터데이’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아내가 결혼했다’ ‘두 여자’ 등을 연출한 정윤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지난 14일 충남 서산에서는 이민홍과 이라희의 결혼식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아름다우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엄현경의 모습에 제작진 모두가 감탄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성혁 역시 턱시도를 입고 늠름한 모습을 뽐내 시선을 압도했다.
‘싱글와이프’ 제작진은 “성혁 씨와 엄현경 씨가 연기도 잘하지만 성격이 정말 좋다. 항상 현장에서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준다”며 “결혼식 장면 역시 만족스럽게 나왔다. 앞으로 남은 촬영도 잘 진행해서 최고의 작품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싱글와이프’는 오는 8월 23일부터 매주 수~목 오후 9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