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현장] 죽어야 사는 남자 '최민수', "고동선이라는 큰 배를 타고 여행한 기분"

2017-07-17 14:36

배우 최민수가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장윤정 기자 = 배우 최민수가 MBC 새 수목드라마 '죽어야 사는 남자'를 연출한 고동선 감독에 대한 깊은 신뢰를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 MBC 신사옥에서 열린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죽어야 사는 남자’ 제작발표회에 배우 최민수, 강예원, 신성록, 이소연, 고동선PD가 참석했다. 

최민수는 "이번에 작품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는 고동선 감독이라는 타이틀이었다"라며 "예전에 한번 만나서 촬영할 때 연출이 난잡하지 않아서 좋다. 이번 작품은 고동선이라는 큰 배를 타고 함께 여행한 기분"이라고 말했다. 

고동선 감독 역시 고동선 "개인적으로 연출하면서 최민수 형님과 평소 일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같이 일하게되서 영광이다"라며 "출연배우들 모두 캐릭터에 몰입하고 있어서 즐겁게 기대를 가지고 촬영중이다. 즐겁게 즐겨보려고 만든 드라마다. 기대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죽어야 사는 남자’는 만수르와 같은 삶을 누리던 왕국의 백작이 딸을 찾기 위해 한국에 도착하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그린 가족 코믹 휴먼 드라마. 오는 19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