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8억달러 외화채권 발행 성공적 마무리…공모액 3배ㆍ2배 넘는 주문 몰려
2017-07-16 17:03
원승일 기자 =한국가스공사가 8억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16일 가스공사에 따르면, 이번 채권은 5년 만기물 4억 달러와 10년 만기물 4억 달러로 이뤄졌다. 금리는 5년물과 10년물 각각 미국 국채금리+0.90%포인트 수준이다.
이번 글로벌본드 발행에는 5년물에 108개 기관의 투자자가 공모액의 3배가 넘는 주문을 냈다. 10년물에도 공모액의 2배(70개 기관)가 넘는 주문이 몰렸다.
가스공사는 채권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차입금 차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