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넥스텔레콤, 렌탈사업 확장... 명품가구 '플렉사'와 제휴

2017-07-14 10:17

[사진=에넥스텔레콤 제공]


김위수 기자 =어린이를 위한 무독성, 친환경 재료로 만든 ‘플렉사’의 명품 가구들을 렌탈 서비스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알뜰폰 사업자 에넥스텔레콤은 덴마크 명품 유아가구브랜드 플렉사와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플렉사의 제품들은 무독성‧친환경 재료로 만들어졌을 뿐 아니라 아이들의 성장에 맞춰 변형 가능한 시스템 가구로 설계됐다. 즉 성장한 몸에 맞춰 가구를 변형할 수 있다. 보증기간 또한 5년으로 길어 AS에 대한 걱정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렌탈과 플렉사는 이번 렌탈 상품 런칭 기념으로 렌탈료 2달치를 면제해주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이벤트는 오는 17일부터 한 달간 플렉사 상품을 접수한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플렉사 마케팅 관계자는 “부담스러운 구매 금액으로 인해 제품을 구입하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렌탈이라는 새로운 플랫폼으로 결제의 편의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보다 많은 고객들이 플렉사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이번 제휴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넥스텔레콤 관계자는 “다양한 제휴라인을 넓혀 렌탈사업이 안정화 되면 통신상품과 연계하여 포화된 통신시장에서 특화된 상품으로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컨텐츠를 확보하여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전략을 펼쳐 알뜰폰 선두주자로써 자리매김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넥스텔레콤은 알뜰폰 사업 활성화를 위해 ‘스마트렌탈’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스마트렌탈 서비스는 냉장고, 에어컨, 침대 등 목돈이 한 번에 들어가는 가전과 가구를 일정 기간 동안 계약을 맺고 매월 렌탈료를 받는 장기 렌탈 서비스다. 계약 기간이 종료되면 소유권은 별도의 비용 없이 서비스 이용자에게 이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