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분양] 대우건설, 14일 '상계역 센트럴푸르지오' 모델하우스 오픈

2017-07-14 17:02
상계뉴타운 첫 일반분양 단지…분양가 3.3㎡당 평균 1680만원대

'상계역 센트럴푸르지오' 투시도. [자료=대우건설 제공]


아주경제 김충범 기자 = 대우건설은 상계뉴타운 첫 일반분양 아파트인 '상계역 센트럴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를 14일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다.

상계역 센트럴푸르지오는 서울 노원구 상계동 85-33번지 일대에 지하 3층~지상 28층, 7개동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39~104㎡, 10개 타입, 총 810가구로 구성되며, 이중 전용 48~84㎡, 총 444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680만원대에 책정될 전망이며, 계약금정액제, 중도금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는 상계뉴타운 사업 중 가장 먼저 분양하는 사업으로 향후 높은 미래가치가 기대되는 단지라고 대우건설 측은 설명했다.

12년 전 상계동 일대가 총 7개의 뉴타운 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현재 5개 구역의 상계뉴타운 사업이 추진 중이다. 상계4구역 상계역 센트럴 푸르지오가 올해 처음으로 분양하고, 내년에 상계6구역(롯데건설)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다. 1·2·5구역은 사업시행인가를 추진 중에 있어 빠르면 내년 이후 일반분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상계동 일대는 최근 신규공급이 없어 아파트 노후와 재건축에 의한 이주수요가 커지고 있기 때문에 뉴타운에 대한 실수요층이 풍부하며, 서울시가 지난 2월 도봉구 창동과 노원구 상계동 일대에 '창동-상계 도시경제기반형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발표하는 등 향후 지역 개발계획까지 맞물려 있다. 

지하철 4호선 상계역과 당고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7호선 환승역인 노원역도 가까워 시내 접근성이 뛰어나다. 또 단지 인근 상계역에서 왕십리역까지 13.4㎞를 잇는 동북선 경전철도 추진 중에 있으며, 남양주 진접까지 연장되는 지하철 4호선 연장 사업도 진행 중이다.

대우건설은 수락산 등산로와 단지 내 조경시설을 연결해 입주민이 편리하게 수락산을 이용할 수 있게 했다. 또 4호선 지하철 고가차로와 인접한 101~104동에는 메타세쿼이아와 섬잣나무 등의 차폐수림대를 조성해 프라이버시 보호 및 조경을 이용한 방음효과를 동시에 가져올 수 있게 했다.

신상계초, 상계제일중, 재현중·고, 미래산업과학고 등이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 유명 학원들이 밀집된 중계동 학원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밖에 롯데마트, 하나로마트, 롯데백화점, 상계시장 등 다양한 쇼핑시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노원 문화의 거리, 노원구청, 상계백병원 등도 인접해 있다.

모델하우스는 노원구 상계동 172-1번지에 있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0년 1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