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준프리미엄 스마트폰 'Q시리즈' 출시
2017-07-11 20:56
김지윤 기자 = LG전자가 준(準)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Q시리즈 중 첫번째 제품 'Q6'를 11일 공개했다. Q6는 다음달 한국을 시작으로 북미와 중남미, 유럽, 중동아프리카 등에 순차 출시된다.
Q6는 LG G6의 격조높은 디자인과 탁월한 편의기능을 그대로 계승한 것이 특징이다. RAM과 내부 저장용량(ROM)을 늘린 Q6플러스(+)를 함께 선보여 소비자 선택의 폭도 넓힌다. RAM과 저장용량은 Q6가 각각 3GB와 32GB, Q6플러스는 4GB와 64GB다.
LG전자는 합리적 가격에 LG 프리미엄폰의 핵심 기능을 갖춘 Q시리즈가 G, V시리즈의 프리미엄 제품군과 X, K시리즈의 실속형 제품군 사이의 가교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힐 뿐만 아니라 LG 스마트폰의 브랜드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디자인은 G6의 세련미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전면에서 보면 제품의 둥근 모서리와 라운드 처리된 풀비전 모서리의 일체감이 느껴진다. 후면은 테두리 부분이 곡면으로 처리돼 제품을 손에 쥐었을 때 뛰어난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내구성도 뛰어나다. 측면의 메탈 테두리는 가볍고 내구성이 좋아 항공기, 요트 등에 쓰이는 AL7000 계열의 알루미늄 소재를 적용했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장(사장)은 "Q6는 매력적인 가격으로 프리미엄 기능들을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준프리미엄 스마트폰의 정수를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