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부산본부, 지역 건강증진 위한 "빅데이터" 지원
2017-07-06 18:07
(부산) 이채열 기자 =지역 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부산에서 마련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선옥)은 6일 오후 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관내 공공기관, 대학교, 연구소 등 보건·의료분야 전문가 120여 명을 대상으로 보건의료분야 4차 산업발전의 핵심적 역할이 기대되는 '건강보험 빅데이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건강검진, 질병, 의료 등 막대한 양의 빅데이터를 지역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학술연구 등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개최했다.
김선옥 본부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공단이 보유하고 있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국민의 건강향상을 위한 연구와 정책 개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지금까지 지방에서는 보건의료분야 연구의 전문자료를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연구의 기초자료 갈증이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