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AFC 선정 ‘U-23 챔피언십 역대 아시아 별들’
2017-07-06 16:45
AFC는 6일 웹사이트를 통해 “역대 두 차례의 U-23 챔피언십(2013년 U-22)에 출전해 돋보였던 5명의 아시아 스타 선수들을 돌아본다”며 황의조 등 5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AFC는 황의조 외에 2016년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 공동 득점왕에 올랐던 이란의 에이스 사르다르 아즈문(FK 로스토프), 일본의 구보 유야(KAA 헨트), 시리아의 오마르 크리빈(알다프라), 호주의 제이미 매클래런(브리즈번 로어)을 뽑았다.
AFC는 황의조를 소개하며 “2013년 AFC U-22 챔피언십 예선에서 대만과 필리핀을 상대로 4골을 기록해 한국이 오만에서 열린 본선에 진출하는데 크게 기여했다”며 “준결승에서도 시리아를 상대로 결승골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당시 대회에서 한국은 원톱으로 나선 황의조의 맹활약에 힘입어 4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이 대회 준결승에서 이라크, 3∼4위전에서 요르단에 패해 4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AFC는 황의조가 이후 2015년 10월 자메이카와의 경기에서 A대표팀으로 첫 골을 기록했고, 꾸준히 A대표팀에 선발되고 있다고 전했다.
2018 AFC U-23 챔피언십은 내년 1월 중국에서 열리며, 오는 19∼23일 베트남 호찌민에서 본선 진출 16개국을 가리는 예선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