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방학 중 자연과학 실험 등 각종 프로그램 운영..DNA추출,세포 관찰,형질 전환 대장균 배양

2017-07-06 21:39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서울대학교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관악구 관악로 1 농업생명과학대학,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생명/환경과학교육센터에서 주최가 되어 진행하는 이 참여 프로그램은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 먼저 학기 프로그램과 방학 프로그램으로 나눠진다. 3월 18일부터 7월 8일까지 토요일에 프로그램들이 있다.

학기별 프로그램인 이 프로그램들은 동물, 식물 DNA 추출, 세포와 세포 분열의 관찰, 기질과 효소 등 여러 주제를 갖고 이루어졌다. DNA 추출 원리 및 과정을 이해하며, 전기영동을 통해 DNA를 확인하며 현미경을 이용하여 세포 분열 과정을 이해하는 것으로 첫 번째 프로그램이 이루어져 있다. 또한 다양한 세포를 관찰하는 것으로 두 번째 프로그램이 구성 되어 있으며 기질, 효소의 특징을 이해하고, 이를 활용한 반응을 직접 설계하고 수행하는 것이 마지막 네 번째 프로그램이다.

세 번째 프로그램이었던 미생물 관찰 및 동정은 방학 중 개설될 예정이라고 한다. 3월 14일부터 시작된 신청이었는데 30분도 안되어서 마감될 만큼 인기가 매우 높은 프로그램들이다. 이렇게 많은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신청을 못하여 아쉬운 사람들이 있다면 방학 프로그램을 신청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 1박 2일 캠프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들은 7월 17일부터 7월 28일까지 총 여섯 번에 걸쳐 있다. 학기 중 프로그램과 비슷하지만 보다 재미있고 유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DNA추출과 세포 관찰 프로그램, 분자 생물학의 기초 이론을 바탕으로 형질 전환된 대장균을 배양하여 plasmid DNA를 추출하고, 제한효소로 DNA를 확인하는Plasmid DNA와 제한효소 프로그램, 우리 주변에 존재하는 다양한 미생물을 여러 종류의 배지를 활용하여 배양하고 배양된 세균을 현미경으로 관찰하는 프로그램 그리고 마지막으로 CSI 속 과학 이야기라는 주제의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 있으니 생명환경과학교육센터 사이트(http://lesec.snu.ac.kr/main/?load_popup=1)에 들어가 살펴보고 신청하는 것도 유익한 방학을 보내고 재밌는 시간이 되는 방법일 것 같다.
 
글=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예림 기자(아주경제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