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소방 '여름철 물놀이 위험지역 순찰 강화'

2017-07-05 10:47

[사진=과천소방서 제공]


(과천) 박재천 기자 = 과천소방이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에 대한 예방순찰에 발 벗고 나섰다.

이는 폭염과 장마철을 맞아 시민들이 많이 찾을 저수지나 계곡 등 물놀이 지역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순찰은 매주 주말 오전에 1일 2명씩 전문의용소방대원들이 순찰용 승합차량을 이용해 청계저수지, 조절저수지, 주암저수지 등 물놀이 안전사고 위험지역 4개소와 야간 취약시간대 전통시장 등에 대한 예방순찰로 진행된다.

119생활안전 전문의용소방대는 전기공사 기사, 소방시설관리사 등의 전문 자격을 갖춘 의용소방대원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약가구 안전점검 및 기초소방시설설치, CPR 보급, 벌집제거, 위치추적, 단순 문잠김 등 현장활동을 지원하는 역할을 적극 수행하고 있다.

한편 김 서장은 “전문의용소방대의 생활안전 지원활동 역할이 클수록 시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지역 봉사단체로 인식될 수 있다”며 “의용소방대 전문성 강화와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 자율 안전관리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