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소연 아버지 논란에 인성문제까지 거론 "부전여전" "응원 안 할 것" 비난 댓글

2017-07-05 09:19

[사진=연합뉴스/ LPGA 제공]


전기연 기자 = 4일 골프선수 유소연(27)의 아버지 유 씨가 거액의 체납금을 납부한 뒤 공무원에게 욕설을 한 사실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척 보니 없어서 못 낸 게 아니라 안 낸 거구나. 공소시효 들먹이는 걸 보니(허**)" "인성이란 게… 부모의 영향이 가장 크다. 안 봐도 훤해(ka****)" "정말 욕이 안 나올 수가 없네(en****)" "와 완전 개막장 인성이네 ㅉㅉ 앞으로 유소연 응원할 일 없을 듯ㅉㅉ 한심하다(ok****)" "골프 1등 하면 뭐 하냐.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 쯧쯧(be****)" "공무원이 뭔 잘못 있다고 욕을 해. 세금 내지 않은 네가 쓰레기지(ji*****)" "자식을 위해서라도 부모가 좀 자중하시길(m3****)" "능력 안된다더니 몰아서 한방에 납부하네 ㅋㅋ 돈이 어디서 생겼길래?(fu****)" "부전여전이라 생각함(dn****)" "인성이 걸레인 인간이구나! 국민의 4의무를 제대로 지키고 누려라! 장기 세금 체납이 자랑이다(dr****)" 등 댓글을 올렸다. 

앞서 유 씨는 지난달 30일 2001~2006 부과된 지방세와 가산세 총 3억 1600만원을 16년 만에 완납했다.

이때 공무원이 '그동안 고생하셨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사업도 번창하길 바라겠습니다'라는 문자를 보내자 유씨는 'X같은 소리'라는 욕설 문자를 보냈다. 

또한 유씨는 이후에도 '출근할 때 차 조심하라' '비열한 징수는 유XX 하나로 끝냅시다'라는 문자도 보낸 것으로 알려져 구설수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