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종합] 눈덩이 프로젝트, SM+미스틱 "새로운 음악 예능의 지평열까?"
2017-07-04 18:10
장윤정 기자 = SM엔터테인먼트와 미스틱을 합쳐놓는다면? 어떤 엔터테인먼트가 탄생할까? 어떤 음악이 나올까?
궁금하다면 엠넷에서 방송될 '눈덩이 프로젝트'를 보면 된다.
4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한 카페에서는 SMx미스틱 첫 콜라보인 음악예능 '눈덩이 프로젝트'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여운혁 CP·이예지PD 및 윤종신·NCT 마크·박재정이 참석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SM과 미스틱이 음악적으로 합작하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이다. 박재정(미스틱 소속)이 평소 NCT 마크(SM 소속)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미스틱의 여운혁 피디와 SM의 이예지 피디가 기획을 시작하며 만들어졌다. 여기에 미스틱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의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점점 눈덩이처럼 커진 특급 프로젝트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박재정의 마크를 향한 팬심으로 시작돼 방영 전부터 관심을 모았다. 이에 미스틱 소속 박재정은 “마크와 NCT를 너무 좋아해서 그걸 표현했는데 방송까지 하게 될 줄 몰랐다”며 “어릴 때부터 SM 음악에 대한 동경이 컸었다. NCT U에서 마크의 랩을 듣고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마크는 박재정의 팬심에 대해 "처음이고 새롭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먼저 손을 내밀어준 느낌이었다. 저에게도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음악도 하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수도 있는데 이제는 많이 친해졌고 더 재밌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미스틱 음악은 몰라도 SM 음악에 대해서는 빠삭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윤종신이 "이러다 SM으로 이적하는거 아니냐"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덕심으로 만난 두 사람은 음악을 통해 협업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이예지 PD는 "스포가 될 수도 있는데 마크와 박재정의 곡이 SM스테이션으로 음원이 나오게 될 것"이라며 "박재정의 덕심에서 시작돼서 두 사람과 어떻게 해야할까 고민하다 음악적으로 협력을 진행하려 한다. SM타운 콘서트에서도 같이 서게 됐다”는 계획을 밝혔다.
윤종신도 SM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SM과 미스틱이 음악적으로 합작하는 과정을 담은 음악 예능이다. 박재정(미스틱 소속)이 평소 NCT 마크(SM 소속)를 좋아한다는 걸 알게된 미스틱의 여운혁 피디와 SM의 이예지 피디가 기획을 시작하며 만들어졌다. 여기에 미스틱의 대표 프로듀서 윤종신과 SM의 싱어송라이터 헨리가 프로듀서로 합류하며 점점 눈덩이처럼 커진 특급 프로젝트다.
마크는 박재정의 팬심에 대해 "처음이고 새롭고 어색하기도 했는데 먼저 손을 내밀어준 느낌이었다. 저에게도 좋은 기회였던 것 같다. 저를 좋아해주시는 분이 음악도 하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닐 수도 있는데 이제는 많이 친해졌고 더 재밌게 할 수 있게 된 것 같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미스틱 음악은 몰라도 SM 음악에 대해서는 빠삭하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윤종신이 "이러다 SM으로 이적하는거 아니냐"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윤종신도 SM과의 협업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윤종신은 이 자리에서 "두 회사가 협력하기로 하면서 이수만 회장님하고 이야기 했던 게 서로 못가진 색깔을 가졌다고 했다. 미스틱, SM 서로의 색깔이 어떻게 녹아드느냐를 보여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 같다. 보통 비슷한 컬러가 섞이는 경우는 많은데 우린 너무나 다르다. 서로 완전히 다른 회사가 만났을 땐 어떤 시너지가 날지 방송에 많이 녹아들 것 "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종신은 "이번 SM과 미스틱의 협업은 엔터간 협업으로 얼마나 좋은 콘텐츠를 만들어낼 수 있는지 확인하는 가장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방송을 위해 SM과 엠티도 가고 워크숍도 하는 등 자주 만나며 상당히 놀랐다. 역시 SM은 대기업이었다. 엔터산업의 전반적인 사업에 대해 배웠다. 미스틱 입장에서는 개이득이다"고 웃었다.
일례로 "헨리와 하림의 색깔이 다르지만 둘의 공통점은 천재적이라는 데 있다"며 "하지만 천재성의 느낌이 다르다. 둘이서 이것저것 악기를 연주하는 데 어우러지더라. 음악이라는 언어로 서로 어우러지는 묘미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예지 PD는 "재정은 작년부터 미스틱에 마크를 만나게 해달라고 졸랐다"며 "재정의 덕심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촬영기법도 리얼리티 촬영이다. 상황만 주고 스탭은 지켜보는 식으로 빠져있다. 대본에 근간해서 연기하는 사람은 윤종신밖에 없다. 다른사람들은 다 리얼하게 놔둔다. 눈덩이프로젝트라는 것처럼 흘러가는데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PD는 "다음에 뭘하고싶어하는지 아티스트들이 부딪혀가는걸 지켜보고 있다.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을 전체적으로 보여주는게 지루해질수도 있는데 예능을 하는 사람이 아니더라도 재미있게 볼수있도록한다. 앞으로 더 많이 기대해주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명만큼 눈덩이 크기와 기간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예지 PD는 “이 프로젝트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 안에서도 어디까지 갈 지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3월부터 매주 만났다. 프로그램을 위한 미팅이라기보다 매주 만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윤종신 역시 “양사가 합쳤을 때 숫자보다는 컬쳐 안에서 커지는 것이 가장 컸다. 회사 간의 컬래버 프로젝트가 서로 가지지 못한 모험적인 사례로 남았으면 좋겠고 그 첫 신호탄이 '눈덩이 프로젝트'가 될 거다. 점점 더 커 나갈 것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마크와 박재정의 합작 무대는 오는 8일 서울 상암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박재정은 SM타운 콘서트에 오르게 된 것에 "어마어마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프로그램명만큼 눈덩이 크기와 기간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이예지 PD는 “이 프로젝트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 이번 시즌 안에서도 어디까지 갈 지에 대한 제한을 두지 않았다. 3월부터 매주 만났다. 프로그램을 위한 미팅이라기보다 매주 만나면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진행했다”고 말했다.
윤종신 역시 “양사가 합쳤을 때 숫자보다는 컬쳐 안에서 커지는 것이 가장 컸다. 회사 간의 컬래버 프로젝트가 서로 가지지 못한 모험적인 사례로 남았으면 좋겠고 그 첫 신호탄이 '눈덩이 프로젝트'가 될 거다. 점점 더 커 나갈 것이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마크와 박재정의 합작 무대는 오는 8일 서울 상암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SM타운 라이브 콘서트에서 깜짝 공개될 예정이다. 박재정은 SM타운 콘서트에 오르게 된 것에 "어마어마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눈덩이 프로젝트’는 지난 6월 26일부터 네이버TV와 V앱 V라이브를 통해 매주 수, 목, 금 오전 11시 공개(총 72회)되고 있다. 이미 첫 공개 후 5일만에 100만뷰를 돌파했다. 오늘(4일) 밤 9시 Mnet에서 첫 방송(총 12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