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 HOT한 신곡] 앤씨아 '읽어주세요' 첫사랑의 설레임
2017-07-04 09:59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앤씨아가 지난해 12월 이후 6개월 만에 감성보컬리스트 슈가볼과 함께한 신곡 ‘읽어주세요’를 공개했다.
'읽어주세요'는 조용조용 달콤하게 내려앉는 멜로디가 매력적인 곡이다. 속삭이듯 천천히 감싸앉는 멜로디가 후반으로 갈수록 감정이 고조되듯 템포가 빨라져 마치 기승전결이 있는 한권의 책을 읽듯 전개된다.
이번 신곡 ‘읽어주세요’는 아이유, 브아걸, 인피니트, 에이핑크, 헤일로 등 내노라하는 가수들의 작곡과 프로듀싱을 맡았던 작곡가 KZ가 첫사랑의 설레는 감정과 막 시작되는 연인들의 달콤함을 감각적으로 매력적인 발라드다.
"달달한 네 한마디는 빛의 속도로 거친 세상 쓰린 상처 나를 위로해/ 너로 인한 좋은 기운이 입술에 감도는 sugar sugar su/ 너 하나로 힘을 내요 그리워해요 이런 날 어떡해 어떡해/ 나를 읽어주세요 yeah 부드러운 그 목소리로 um/ 정독해주세요 yeah 한 자 한 자 꼼꼼 천천히/ 때론 빨리 읽고 싶을 때도 그럴 때도 있지만/ 때론 크게 읽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런 건 싫어요 그런 건 싫어요 날 안아줘요"
자신을 책에 비유해 천천히 꼼꼼하게 읽어주듯 나를 알아가 달라는 연인의 부탁, 달콤한 연인의 속삭임처럼 조용히 시작한 노래는 서서히 고조돼 클라이맥스를 거치며 다시 잔잔한 속삭임으로 마무리된다. 한권의 책을 읽는 듯한 연출이다.
△ 한줄 감상평 △
연인을 읽어주세요 한권의 책처럼 정성스럽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