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과천) 박재천 기자 =과천이 오는 10월로 예정된 지식기반산업용지의 성공적 홍보에 팔을 걷어 부쳤다.

이는 입주기업들의 경쟁력을 확보하자는 취지에서다.

시는 이를 위해 수도권 대기업, 중견·중소기업을 상대로 5200여통의 서한문과 홍보물을 우편 발송하며, 홍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우수 역량을 갖춘 기업들의 관심을 끌기위해 시에서는 최대한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는 뜻도 거듭 내비쳤다. 그만큼 우수 입주기업 유치를 위해 시가 사활을 내건 것이다.

과천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갈현·문원동 일대에 135만㎡ 규모의 지식정보타운을 조성하고 있으며, 시는 지식정보타운을 비즈니스와 교육, 문화, 주거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로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그 중에서도 비즈니스 기능이 이뤄지는 22만3천㎡(12블럭 21획지) 규모의 지식기반산업용지에는 4차 산업 관련 기술을 가진 국내·외 첨단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시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목표를 세운 상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이 주목되고 있는 건 서울과의 접근성이 좋은데다 서울외곽순환도로, 제2경인 고속도로, 강남순환도로 등과 인접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올 하반기 안양~성남 고속도로가 개통 예정이고, 향후 해당부지 안에 지하철 4호선 신설역사도 새로 들어설 계획으로 있어 입주 기업들의 비즈니스 여건은 한층 좋아질 전망이다.

한편 시는 지먼저 식기반산업용지 분양에 앞서 사업계획서를 평가한 뒤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자체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사업자를 선정하는 방식을 도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