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 새로운 장학패러다임 추구

2017-06-30 16:23

[사진=군포의왕교육지원청]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이 새로운 장학의 패러다임 변화를 추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군포의왕은 30일 관내 유·초·중등 교(원)감 76명을 대상으로 교학상장 계획 설명회를 열었다.

이는 군포의왕만의 새로운 장학브랜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공감대를 형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교학상장은 '가르치고고 배우면서 더불어 성장한다'는 의미다.

하지만 군포의왕은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첫 한자어를 조합, '교육지원청과 학교가 서로 함께 협력해 동반성장한다.’는 의미로 사용하며, 새로운 장학 패러다임을 추구한 것이다.

새 장학브랜드를 만들어 낸 이유는 기존 담임장학이 형식 의례적으로 이뤄진 것에 대한 깊은 성찰에서 시작됐다.

담임장학에 대한 학교 현장의 부정적 인식을 개선 할 필요성이 제기됐기 때문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에 군포의왕은 새로운 장학브랜드를 창출해 내기 위해 전문적학습공동체 워크숍, 현장의 의견 듣기, 교육과정지원 평가 결과 분석 등을 거쳐 교학상장이라는 브랜드를 만들어 냈다.

한편 김동민 교육장은 “4차산업혁명 시대는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무거운 시그널을 전하고 있으며,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육의 문제를 직시하고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 ‘교학상장이라는 군포의왕만의 장학 브랜드는 그런 의미에서 중요하며, 학교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