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참여 '서태지 25주년' 프로젝트 포스터 공개…19년전 모습 그대로 재현
2017-06-29 14:18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배우 신세경이 참여한 서태지 25주년 프로젝트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다.
29일 서태지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이 포스터는 신세경이 불과 9세의 나이에 촬영했던 서태지 정규 5집의 포스터와 동일한 콘셉트로 완성됐다.
서태지 측은 “이번 포스터는 25주년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며 과거와 현재, 미래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타임트래블러라는 콘셉트로 완성됐다”고 밝혔다.
이번 포스터를 통해 신세경은 1996년 은퇴 후 그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서태지와 그 시대에 대한 위로와 연민이라는 오리지널 포스터의 메시지를 그대로 재현했다. 또 과거의 어린 소녀에서 현재의 성숙한 여인으로 성장한 신세경을 통해 시간의 흐름까지 표현했다.
서태지 측은 “1998년 어린 시절 신세경씨의 포스터를 통해 많은 팬들이 큰 위로를 얻었다. 벌써 19년이 흘렀지만 변함 없는 깊이로 또 다시 감동을 선사해준 신세경씨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포스터에 이어 신세경이 참여한 프로젝트 티저 영상은 30일 공개된다.
한편 서태지 데뷔 25주년 기념 공연 ‘롯데카드 무브:사운드트랙 vol.2 '서태지 25'’의 지정석 예매는 29일 정오부터 멜론 티켓에서 오픈했다. 또 참여 발표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서태지의 리메이크 프로젝트 첫 주자, 방탄소년단의 음원은 7월 4일 오후 6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