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일동면, 폐유모차를 활용한 사랑의 발그림자 전달식 개최
2017-06-29 11:09
이번 유모차 전달식은 일동면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복지사업으로 지난 5월부터 지역주민의 지원과 서울시 소재 현대백화점의 지원으로 총 60여대의 유모차를 기증 받아 전달식을 개최해 그 결실을 맺게 됐다.
본 사업은 사용하지 않는 유모차를 기증받아 깨끗이 세탁하고 수리해 보행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보행 보조기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는 자원을 재활용하여 낭비를 최소화 할 뿐 아니라 어르신들의 보다 자유로운 외출과 여가활동에 기여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병강 일동면장은 “비록 중고 유모차이긴 하지만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유모차를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에게 더욱 힘이 되는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