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조작 사건,안철수 이어 손석희도 비난?..'파 한단 일화' 적절했나?
2017-06-29 08:04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뉴스룸' 손석희 앵커가 '국민의당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비난 여론이 쏟아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국당조작사건에서 제일 짜증 나는 건 언론이다. 사건 일어나던 당시에 인터넷에 문준용 친구들이 실명 걸고 그 증언 가짜일 거라고 말했는데, 그 어떤 언론도 그들의 말에 귀 기울이거나 확인해보려 하지 않았다. 손석희의 뉴스룸 조차도(my****)" "요즘 들어 손석희씨에 대한 무한 신뢰가 깨지고 있습니다. 대선 정국부터 쭉 기계적 중립이라도가 아닌 안철수로의 쏠림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 한단에 대한 안철수 미담과 시련 세상 물정 모르는 도련님의 엉뚱 생각을 미담이라고 해야 했나 그 파 한단 사주면 되쥐~ 뭔 걱정은… 국민의당 대선 조작게이트에서 지금 그의 시련기라고요 그는 적극 주도자거나 방관자인데(ji****)" "JTBC와 손석희 앵커를 좋은 마음으로 지켜보고 뉴스룸 팬이었는데(km****)" 등 손석희 앵커를 비난했다.
다만 일부 누리꾼은 "와 진짜 장난 아니다. 불과 3~6개월 전만 해도 손석희 찬양 일색 뉴스룸 시청률도 장난 아니었는데 무조건 더불당, 문재인 옹호, 빨기 아니면 바로 죽여버리네 이런 게 국민이고, 나라라니 5년 안에 그냥 망해라(hi****)" "국민의당이나 안철수가 문제지 손석희가 문제인가? 손석희에게 너무들 하지 않나?(ah****)" 등 손석희 앵커를 향한 태도 변화를 지적했다.
이어 "동행 취재했던 기자의 눈에도 이 장면은 무척 신선해서 지금까지도 기억에 남아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참신했던 정치인은 몇 번의 우여곡절을 거쳐서 지금 다시 시련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조작 사건'과 관련해 안철수 전 대표에 대한 책임론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에서 손석희 앵커의 발언은 곧바로 논란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