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의정부시장, 글로벌 평화공헌대상 수상…'동북아평화 공헌 인정받아'

2017-06-28 17:19

[사진=의정부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안병용 경기 의정부시장(사진)이 글로벌 평화공헌대상을 수상했다.

28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2017 글로벌 평화공헌대상 시상식에서 지방행정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안 시장은 한·중 국제학술포럼을 개최하는 등 창조적인 미래행정을 통해 동북아 평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글로벌평화대상조직위원회는 "안 시장은 중·장기적인 미래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시정을 통해 각종 사업의 성과 창출에 기여한 공이 크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안 시장은 중국 공공외교 및 대외정책 연구 기관인 차하얼학회와 매년 공공외교 평화포럼을 개최, 한‧중 우호증진과 동양 평화에 대한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해왔다.

이로 인해 중국과의 새로운 교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안 시장은 "글로벌 평화공헌대상을 수상할 수 있었던 것은 시장을 믿고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43만 시민과 1200명의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함께 꿈과 희망을 품고 수도권 제일의 희망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