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YG 보이프렌드 박현진, 계약 해지…"음악적 성향 존중" 김종섭은 트레이닝 ing

2017-06-27 08:39

'K팝스타6' 최연소 우승자 보이프렌드 (좌) 박현진 (우) 김종섭 [사진=SBS]


아주경제 김아름 기자 = ‘K팝스타6’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했던 보이프렌드의 박현진, 김종섭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와 전속계약을 알려진지 얼마 되지 않아, 멤버 중 박현진이 소속사 YG와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 박현진의 음악적인 성향을 존중하겠다는 게 YG의 입장이다.

YG는 26일 오후 이 같은 소식을 알리며 “약 2주전부터 본격적인 트레이닝을 시작한 보이프렌드 박현진 군이 음악적 성향에 대해 소속사와 오랜 상담과 의논 끝에 전속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현진의 나이는 현재 초등학교 6학년으로, 어린 나이지만 YG는 박현진 본인의 선택을 존중하기로 결정했다.

YG는 “비록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앞으로 펼쳐질 박현진의 미래를 아낌없이 응원한다”고 밝혔다.

보이프렌드의 또 다른 멤버인 김종섭은 YG에 그대로 남아 트레이닝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보이프렌드가 같은 곳에서 함께 데뷔하는 모습을 보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내면서도 박현진과 김종섭 각자의 미래를 응원한다는 분위기다.

한편 박현진은 ‘K팝스타6’에 출연해 뛰어난 보컬 실력과 춤, 랩, 퍼포먼스 등 다재다능한 실력으로 세 명의 심사위원들로부터 뜨거운 찬사를 받으며 우승까지 차지해 김종섭과 함께 YG와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