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름 기자 = ‘K팝스타6’ 보이프렌드 출신 박현진이 진짜 그룹 보이프렌드 소속사의 품에서 새 출발한다.

11일 오전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SBS ‘K팝스타6’에 출연했던 박현진이 전속계약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스타쉽에 본격적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현진 군은 뛰어난 능력과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친구다. 함께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아직 데뷔 시기는 미정이다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박현진은 김종섭과 함께 이뤄진 그룹 ‘보이프렌드’로 SBS ‘K팝스타6’에서 최연소의 나이로 우승을 차지했다.

‘보이프렌드’는 매 무대마다 놀라운 퍼포먼스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바 있다.

방송이 끝난 뒤 김종섭과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양현석 프로듀서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서 전속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나, 음악적 성향 등을 이유로 계약을 해지했고, 그의 음악적 지원을 뒷받침해줄 소속사를 찾고 있었다.

한편 스타쉽엔터테인먼트에는 케이윌을 비롯해 씨스타, 보이프렌드, 정기고, 매드클라운, 주영, 브라더수, 유승우, 몬스타엑스, 우주소녀, 샵건, 마인드유(전 어쿠루브), 듀에토, 정세운 등이 소속 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