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북체육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완료

2017-06-26 13:20

[포천시제공]

아주경제(포천) 최종복 기자 = 경기포천시(김종천 시장)는 영북면 주민들의 안전하고 빠른 통행을 위한 영북체육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를 26일 완료했다.

영북체육공원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지난 2016년부터 총사업비 3억7600만원을 투자해 국도 43호선과 영북면 운천리 마을 안으로 연결하는 도로를 확장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이다. 이번 공사는 도로 확포장(폭 15m, 연장 120m)과 더불어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미끄럼 방지 포장 및 보행자 안전펜스를 추가로 설치했다.

공사 구간인 영북면 운천로 133번길 주변에는 운천공원과 영북체육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통행량이 많았으나 인도가 없는 일반통행인 관계로 주민들의 불편이 가중돼 왔었다. 또한 운천유치원과 어린이집, 영북고등학교 등 교육시설이 밀집돼 있어 교통약자와 어린이 보호를 위한 시설 개선이 시급했다.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로 부족했던 인도를 확충하고, 도로를 확장하여 운천공원 및 영북체육문화센터로 진입하는 통행의 편리성을 향상시켜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권을 확보하였으며, 어린이 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하여 통행의 안전성도 증진시켰다.

이곳을 이용해 왔던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그동안 등하교시에 교통사고 위험이 높아 항상 불안했었는데 시에서 많은 관심을 갖고 도로사업을 추진한 점에 대해서 고마움을 표시했다.

오세익 건설과장은 “건설과 추진전략인 ‘안전하고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을 실현해 영북면 주민들의 거주 환경이 개선 되도록 지속적으로 도시도로 개설구간을 확장할 예정이며 도로 공사로 인해 불편함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적극 협조해준 영북면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