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경찰 '퇴직 경찰관 재취업 적극 알선'

2017-06-25 16:11

[사진=분당경찰서 제공]


아주경제(성남) 박재천 기자 =경기 '분당경찰'이 성남고용노동지청과 서로 손을 맞잡고 '퇴직경찰관' 살리기에 발 벗고 나서고 있어 '시선을 끈다'

분당경찰은 지난 23일 성남고용노동지청과 퇴직경찰관 사회 복귀 지원 협약을 맺었다.

이는 퇴직 경찰관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주자는 취지에서 기획됐으며, 퇴직 후 생활안정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도록 하자는 데도 초점이 맞춰져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퇴직 경찰관 중 재취업 희망자가 경찰서에 신고서를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성남고용노동지청에 추천하게 되고, 지청은 재취업 희망자들 가운데 최종 선발, 필요한 교육과 기업체 취업지원 등을 거쳐 재취업을 알선한다.

한편 김해경 서장은 "이번 협약이 퇴직경찰관의 경력과 전문성을 충분히 활용하는 계기는 물론 일자리 창출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