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 뉴욕증시 에너지주 반등 속 혼조·유럽증시는 하락
2017-06-24 06:38
아주경제 윤은숙 기자 = 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23일(미국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53포인트(0.01%) 떨어진 21,394.76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3.80포인트(0.16%) 상승한 2,438.3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역시 28.56포인트(0.46%) 오른 6,265.25로 장을 끝냈다.
이날 시간에서는 모처처럼만의 유가상승으로 에너지주들이 동반 상승했다. 이날 에너지업종이 0.75% 오르면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5월 신규 주택 중간 판매 가격은 34만5800달러를 가격을 기록하면서 1963년 집계이래 최고수즌을 기록했고, 평균 판매 가격 역시 40만6400달러로 최고치를 찍었다.
반면, 6월 미국의 제조업과 서비스업 업황은 모두 수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6월 미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전월 52.7에서 52.1로 하락했다고 정보제공업체 마킷은 이날 밸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것일뿐만 아니라 9개월래 최저치다. 또 6월 미국의 서비스업 PMI 예비치(계절조정치)도 전월 53.6에서 53.0으로 하락하면서 3개월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약세를 보인 국제유가와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 확대 등이 시장의 약세에 영향을 미쳤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