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베이 마지막 '트랜스포머' 개봉, 네티즌 평점 들여다보니…"스케일 어마어마" vs "핵노잼"
2017-06-21 14:33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마이클 베이 감독의 영화 '트랜스포머:최후의 기사'가 오늘(21일) 개봉하면서 영화를 관람한 네티즌들의 평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랜스포머'를 본 네티즌들의 평가는 다양했다. 먼저 평점 10점을 준 네티즌들은 "솔직히 이전 시리즈 말고 이번 편만 보면 스토리 탄탄해요 3D 이상으로 보시는 거 추천(ch***)" "스케일이 정말 어마어마하다(cha***)" "러닝 타임 꽤 긴데 시간 가는 줄 모름ㅋㅋ 액션 기막힘... 스트레스 해소에 트랜스포머 추천(pa***)" "제대로 된 트렌스포머를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다(li****)" "주인공 바뀌고 흥미를 잃었지만… 어쨌든 역시는 역시다 ㅋㅋ보는 재미는 정말 최고 중 하나~ 최고예요(tk****)" "조조로 보면 졸릴까 했는데 오히려 잠이 확 달아나네(bk****)" 등 댓글로 호평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들은 "특유의 산만함이 여전히 묻어있네요~ 정신이 없어요(im****)" "정말이지 마이클베이는 피터잭슨이 되고 싶었었나보다. 앞자리 어르신들은 진작에 나가셨고.. 괴랄하게 연출된 옵티머스 프라임의 마지막을 차마 안쓰러워 눈뜨고 못 봐줄 정도였다. 잘가. 그리고 다시는 오지 마. 행복하렴(ch****)" "다 보고 나서 한숨이 푹 나왔다. 설마 4편보다 못할 줄이야. 진짜 스토리랑 개연성, 저질 개그 캐릭터, 오글거리는 대사 등등 총체적 난국이었다(al****)" "그냥 화려한 볼거리에만 집중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스토리를 어떻게든 좋게 만들어보려다가 볼거리가 오히려 줄어들었다는 느낌(lo****)" 등 댓글로 낮은 평점을 부여했다.
특히 마이클 베이 감독이 '나의 마지막 '트랜스포머'인 만큼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 총력전을 펼쳤다'고 말할 정도로 시리즈 중 가장 많은 2억 6000만달러(한화 3000억원)가 투입된 것으로 알려져 더욱 기대를 높여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