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타운 에서 사자춤을

2017-06-21 08:56
6월24일~25일 차이나타운華僑總商會, 중국 전통문화 축제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오는24일(토)부터 25일(일)까지 2일간 인천시 중구 차이나타운 일대에서 중국 사자춤을 공연하는 특별행사가 펼쳐진다.

 차이나타운은 1883년 인천 개항 이후 개화기(開化期)때 서구 문물이 들어오던 관문(關門)이었고 개항장의 문화가 고스란히 남아 있는 곳이며, 한국과 중국의 문화 교두부 역할을 하는 지역으로 사자춤은 국내 유일의 중국문화관광 축제로 정착되어 가고 있다.

 이번 중국문화축제 공연은 차이나타운 화상(華商)들이 줄어든 관광객의 공백을 메우기 위하여 자체적으로 사자춤,북공연,공죽 공연단을 초청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세계 최고의 왕공 사자춤을 중심으로 풍성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차이나타운 사자춤 공연장면[사진=차이나타운華僑總商會]


 ‘사자춤’은 역동적인 리듬과 화려한 몸짓이 특징인 공연으로, 중국 전통에 따라 국내 유일의 중국절인 의선당(義善堂)에서 시작으로 중국식당(음식점) 앞에서 번성과 발전을 기원하는 춤을 추며 중국의 문화를 맛볼 수 있다.

 차이나타운 화상(華商) 관계자는 “이번 중국전통문화 행사로 인천의 대표적인 사자춤 행사를 글로벌 브랜드화시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차이나타운 행사시간
△6월24일(토) : 14:00 (1회) (차이나타운내계단)
                    16:00 (2회) 동화마을입구
                    17:00 중국음식점채청(採靑)(후원사감사표시)

△6월25일(일) : 13:00 (1회) (차이나타운내계단)
                     15:00 (2회) (중화요리 신)
                     17:00 (3회) (차이나타운패루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