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경정 온라인 스타경주 확대 편성된다!
2017-06-19 13:27
아주경제(하남) 박재천 기자 =내달 5일부터 온라인스타트 경주가 확대 편성될 예정이여서 벌써부터 벅차 기대감이 몰려오고 있다.
이는 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사업본부가 그 동안 매 경주일 2경주 실시하던 온라인스타트경주를 7. 5부터 4경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
온라인스타트경주 수 확대는 지난해 10월 정식 경주로 도입된 온라인스타트경주가 그 간 고객들의 호평 속에서 안정적으로 자리매김 한데다 고객들도 경주수 확대를 요구해왔고, 이를 경륜경정사업본부가 적극 수용하면서 성사됐다.
온라인스타트경주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박진감 있는 경주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0월 초 정식으로 도입됐으나 도입 당시 모터 성능에 따라 경주가 싱겁게 끝날 거라는 우려도 만만치 않았다.
하지만 엇비슷한 성능의 모터를 함께 편성하는 운영의 묘를 살리면서, 경주의 박진감과 안정적인 배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데 성공했다.
온라인스타트타임 1위 선수가 실전에서 1위할 확률은 57.9%, 2위 이내는 80.3%, 3위 이내는 90.8%에 달한다.
이처럼 온라인스타트타임과 경주결과가 높은 일치율을 보이면서 초심자는 물론 오랜 경정팬들도 온라인 경주에 신뢰를 보내고 있어 주목된다.
온라인스타트경주의 매력 중 하나는 아웃코스(5, 6코스)의 강세다.
온라인스타트경주 아웃코스 승률은 13.8%로 플라잉스타트경주의 8.7% 대비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데 이는 온라인스타트경주가 1턴 마크까지 승부거리가 길어지면서 아웃코스에서 보다 다양한 전법들을 시도할 수 있고 또 성공하기 때문이다.
경륜경정사업본부 관계자는 “온라인스타트 경주에 대한 고객들의 호응에 감사드린다. 오는 5일부터 온라인스타트 경주가 확대 편성되는 만큼 운영의 묘를 살려 고객들이 만족하는 경주를 선보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