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분양
2017-06-19 14:56
3.3㎡당 평균 898만원…중도금 무이자 혜택
아주경제 강우석 기자 = 최근 아파트 분양가가 꾸준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춘 착한 분양가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이들 단지는 합리적인 가격에 내 집 마련이 가능한데다 뛰어난 입지까지 갖춘 곳이 많아 실수요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인기가 높아서다.
1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052만원으로 평균 분양가 1000만원시대를 다시 열었다. 전국 분양가격이 1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9년(1075만원) 이후 7년 만이다. 서울은 3.3㎡당 평균 2131만원의 분양가를 기록했으며, 강남3구(강남·서초·송파) 아파트 분양가는 2007년(3108만원) 이후 9년 만에 최고 수준인 3.3m²당 3684만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부터 입주자모집공고를 내는 아파트에 잔금대출 규제 여신심사가이드라인까지 적용돼 신규 분양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효성이 평택의 신흥주거벨트 소사지구에서 공급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3240가구가 착한 분양가로 지역 일대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98만 원 선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제공되며, 1회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도 실시한다.
단지가 들어서는 평택시는 2019년으로 예정된 스타필드 안성(가칭)의 개점으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이며 평택 고덕산업단지내 삼성전자 반도체공장이 올 상반기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어 대표 배후주거단지로 자리잡으며 향후 프리미엄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A-1블록과 A-2블록으로 나눠졌다. A-1블록(1단지)은 전용 72㎡ 5가지 타입 347가구, 전용 84㎡ 3가지 타입 359가구, 전용 111㎡~ 120㎡ 펜트하우스 4가구, 총 710가구로 구성돼 있다.
A-2블록(2단지)은 전용 59㎡ 3가지 타입 677가구, 전용 72㎡ 4가지 타입 837가구, 전용 84㎡ 4가지 타입 849가구, 전용 103㎡ 2가지 타입 154가구, 전용111~136㎡ 펜트하우스 13가구, 총 2,530가구 중 171가구를 제외한 3,069가구가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다.
2019년 6월 입주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평택시 소사동 107-9번지(평택대학교 인근)에 위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