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블랙핑크, 22일 컴백 예고"열도까지 나간다"···신곡 제목 "마지막처럼"
2017-06-19 09:07
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블랙핑크'가 오는 22일 컴백한다. 블랙핑크는 국내뿐 아니라 일본 데뷔까지 함께 할 예정이라 더욱 이번 컴백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블랙핑크는 오는 7월 20일 일본 부도칸에서 쇼케이스 ‘BLACKPINK PREMIUM DEBUT SHOWCASE’를 개최하고 오는 8월 9일 현지에서 정식 데뷔 앨범을 발표, 열도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블랙핑크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불장난' 이후 약 7개월여만이다. 이미 블랙핑크의 새 앨범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지금까지 공개된 컴백스포만으로도 '대박'이 점쳐지고 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블랙핑크 4인의 티저이미지를 모두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제니와 지수의 티저는 강렬하고 화려한 비주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데뷔 때와는 또 다른 강렬한 귀여움이 인상적이다.
이어 19일 로제와 리사의 티저도 공개됐다. 로제는 블랙핑크의 메인 보컬로 ‘음색깡패’라고 불릴 만큼 다양한 매력과 실력을 동시에 인정받고 있는 멤버로서, MBC '복면가왕' 등 각종 음악 방송과 예능을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을 함께 선보이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리사는 단연 뛰어난 춤 실력과 랩으로 무대 장악력과 존재감을 과시하는 멤버인데, 방송 출연을 통해 귀엽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매력을 뽐내고 있다.
데뷔 초부터 감각적인 패션스타일로 주목을 받았던 이들은 이번에 더욱 트렌디해졌다. 양갈래머리를 한 제니부터 망사스타킹을 신은 로제, 머리를 땋은 지수, 싸이하이부츠를 신은 리사 등 멤버들은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고 있다. 특히 이전보다 한층 화려해지면서 걸크러쉬 면모를 제대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4인의 티저 이미지로부터 추측되는 이번 신곡 콘셉트는 여름분위기의 빠른 곡일 것 같다는 네티즌들의 설전도 뜨거운 상황이다.
또한 YG엔터테인먼트는 19일 오전 공식블로그(www.yg-life.com)를 통해 블랙핑크의 신곡 제목 ‘마지막처럼’이 담긴 티저를 공개했다.
YG 관계자는 “오는 22일 발표되는 블랙핑크의 신곡은 단일 싱글 곡이다. 지난해 8월과 11월 SQUARE 시리즈를 통해 각각 두 곡씩 발표해왔으나 이번 신곡 ‘마지막처럼’은 ‘SQUARE THREE’를 준비하는 동안 블랙핑크를 좋아해 준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길 바란다”라고 귀띔했다.
또 이번 신곡에 대해 “다가오는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청량음료와 같은 곡으로써 블랙핑크가 지금까지 발표한 곡들 중에서도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이라고 소개했고, “가장 무더운 7월과 8월을 적합한 활동 시기로 판단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블랙핑크는 세 번째 SQUARE 시리즈도 열심히 준비 중에 있으며 ‘마지막처럼’ 활동 후에 발표가 있을 것 같다”며 올해 블랙핑크의 연속적인 활동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신곡 ‘마지막처럼’은 가사 역시 톡 쏘는듯한 사랑 내용을 담고 있는데 ‘Baby 날 터트릴 것처럼 안아줘 오늘이 마지막인 거처럼’, ‘거짓말처럼 키스해줘 내가 너에게 마지막 사랑인 것처럼’ 등의 가사와 같이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날 사랑해 달라는 내용을 담고 있는 곡이다.
블랙핑크는 오는 22일 오후 6시 신곡 ‘마지막처럼’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동시 발표하고, 약 두 달간 활발한 국내 프로모션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특히 국내를 넘어서 해외 팬덤까지 탄탄하게 쌓고 있다. 이번에도 국내 컴백과 함께 다음달 일본 부도칸에서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해외 팬들도 만날 예정이다.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데뷔와 동시에 해외에서도 크게 주목받고 있어 더욱 성장이 기대되는 블랙핑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