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서울!" 브리트니 스피어스, 첫 내한 공연
2017-06-11 15:38
지난 10일 고척 스카이돔서 '라이브 인 서울 2017' 펼쳐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 "안녕 서울! 소리 질러!"
'섹시 디바' 브리트니 스피어스(36·미국)가 데뷔 18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에서 공연을 펼쳤다.
스피어스는 지난 10일 서울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 라이브 인 서울 2017'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한국 팬들을 매료시켰다.
뮤지컬처럼 구성한 데뷔곡 '베이비 원 모어 타임'과 2000년 히트곡 '웁스, 아이 디드 잇 어게인!'이 공연장에 울려 퍼질 때 분위기는 극에 달했다.
1999년 데뷔한 스피어스는 지금까지 전 세계 음반 판매량 약 1억5000만 장을 기록했으며, 2005년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댄스 레코딩 부문 수상을 비롯해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 6차례, 빌보드 뮤직 어워즈 9차례 등 화려한 수상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