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마오타이, 메이디 등 우량주 사상 최고치…상하이종합 0.32% 상승
2017-06-08 16:37
5월 무역 수출입 '호조'…외환보유액도 4개월째 증가세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상하이종합지수가 8일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0.01포인트(0.32%) 오른 3150.33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38.65포인트(0.38%) 오른 10148.72로 거래를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10포인트(0.28%) 내린 1794.75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788억, 2476억 위안에 달했다.
반면 정유(-0.62%), 환경보호(-0.61%), 항공기제조(-0.56%), 전력(-0.29%), 철강(-0.26%), 비철금속(-0.22%), 전자IT(-0.16%), 기계(-0.13%)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메이디그룹, 윈난백약, 거리전기, 우량예, 구이저우마오타이 등 우량주 10여개 종목이 이날 사상 최고치를 갱신하며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구이저우마오타이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08% 오른 464.31위안으로 사상 최고치를 갱신한 것을 비롯해 메이디그룹 4.01%, 우량예 0.98% 등으로 상승했다. 이에 상하이 대형주지수인 상하이(SSE)50지수는 18개월래 최고치까지 올랐다.
위안화 환율도 안정되며 지난 5월 중국의 외환보유액도 4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