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파파월드, 키즈 테마파크 중국에 '첫발'

2017-06-08 15:49
中 상하이에 1호점 가맹점 계약

지난달 제주 파파월드(대표 강창윤)는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 최초로 어린이실내테마파크 1호점 가맹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제주 파파월드]


아주경제(제주) 진순현 기자= “어린이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 콘텐츠와 디지털콘텐츠를 갖춘 안전 실내놀이터 시설인 키즈 테마파크가 중국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고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제주도내 중국 수출기업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도내 초대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를 설립한 제주 파파월드 강창윤 대표는 지난달 중국 상하이에 어린이실내테마파크 1호점을 가맹 계약했다며 8일 이같이 밝혔다.

또한 파파월드는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상하이시를 비롯, 훈춘 시에도 파파월드 콘텐츠 수출계약을 체결 중에 있다.

파파월드는 제주도내 100% 독자적인 순수자본으로 지난해 8월에 오픈했다. 그 동안 도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으며 1년 만에 파파월드 콘텐츠를 제주최초로 키즈 테마파크 수출 1호가 됐다.

파파월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1가구 2명으로 중국정부의 산아제한 완화 정책으로 인해 2015년 중국의 0~14세까지 인구는 2억2000만명에서 2024년까지 중국 아동인구 수는 2억6000만명 이상으로 4000만명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강창윤 대표는 “지난해부터 실시되고 있는 중국정부의 산아제한 정책 완화에 힘입어 빠르게 중국지역의 키즈 테마파크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며 “이와 함께 디지털콘텐츠 놀이시설 수출과 함께 현지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체험교육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주 파파월드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초대형 실내 키즈 테마파크로 인지 발달에 도움이 되는 교육적인 콘텐츠와 ICT기술(정보통신기술)이 조합을 이룬 디지털콘텐츠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파파월드의 돋보이는 콘텐츠로는 1층의 영유아를 위한 놀이 공간 토들러 존과 안전매트 놀이터인 파파 콩콩이가 있으며, 모래를 만지면서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는 디지털모래놀이, 색칠한 물고기가 3D로 살아 움직이는 것을 볼 수 있는 모션스캔, 대형 로봇에 탑승하여 직접 조종해보는 로봇 존 등과 같은 이색적인 디지털 콘텐츠 체험이 가득하다. 또한 파파월드 최고의 인기 콘텐츠인 초대형 볼풀 파파슬라이드는 여전히 파파월드의 자랑이 되고 있으며, 아이들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콘텐츠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