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인천웃터골 주민들, 기대감에 두근 두근

2017-06-07 13:23
행정부 공모 '2017년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 마지막 현장실사만 남겨놔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 동인천, 자유공원등 일명 동인천웃터골 주민들이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공모중인 ‘2017년 주민주도형 골목경제 활성화사업’에 응모한 ‘동인천웃터골’사업이 1차서류심사를 통과하고 현장실사만 남겨논 상태이기 때문이다.

동인천웃터골은 인천의 고유한 전통과 역사를 담고 있는 곳으로 자유공원,홍예문,동인천 삼치골목등 다양한 컨텐츠를 보유하고 있다.

인천시도 이번 공모를 구도심권 골목경제활성화의 출발점으로 삼고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를 세운 가운데 임대료 상승에 따른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대책마련등 구체적 방안을 마련한데 이어 △동구 배다리 공방거리 △남구 용현동 물텀벙이 거리 △부평구 해물탕거리 △남동구 운영동 추어마을등의 활성화 사업도 계획중이다.

이와관련 지역주민 A씨는 “동인천웃터지역은 1980년 중반 이전에는 인천의 중심지였으나 이제는 소외된 지역이 되면서 주민들이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갖고 살고 있었지만 이번공모에 최종 선정된다면 지역경제가 활성화 될수 있다는 기대감에 설레고 있다”며 “이번 공모에 꼭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