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상록수·단원보건소, 민·관 합동 방역발대식 개최

2017-05-30 16:46

[사진=안산시청 전경]


아주경제(안산) 박재천 기자 =안산시(시장 제종길) 상록수·단원보건소가 26일 민·관 합동 방역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하절기 방역소독에 나섰다.

이번 발대식은 보건소 기동방역반을 포함한 민간용역방역단과 민간자율방역단(새마을지회) 등 모두 29개반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감염병이 없는 건강한 안산시를 만들기 위한 결의문 선서, 위생해충의 생활사, 환경별 올바른 방역소독 방법 교육, 방역소독요원 안전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마친 방역반은 보건소 및 23개소 동에 배치되어 6월부터 9월까지 지역별 방역을 전담하게 된다.

특히 민간자율방역대는 새마을지회 회원을 중심으로 지역 거주자 위주로 선발돼 동별 방역취약지를 소독할 수 있다. 또 민간용역방역단은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을 실시함으로써, 모기로 인한 감염병 예방에 최선을 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소관계자는 “하절기 방역사업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성충구제와 유충구제를 병행해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모기트랩 및 모기기피제 자동분사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모기의 개체수를 줄이고자 노력함으로써 시민들의 쾌적하고 감염병 없는 건강한 여름나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