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지방분권, 균형 발전, 풀뿌리 민주주의"
2017-05-30 11:58
아주경제 김혜란 기자 = 행정자치부 장관으로 내정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30일 "제가 인사청문회를 잘 통과해 행자부 장관이 되면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 풀뿌리 민주주의를 확고하게 제도화하는 장관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나를 행자부 장관으로 지명한 뜻은 지방 분권과 균형 발전, 풀뿌리 민주주의 확대, 투명한 봉사 행정의 정착 등이며 이는 민주당의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지역구인 대구의 많은 지식인이 지방 분권 운동에 참여하고 있는데 그분들과 발 맞춰서 지방 분권 운동에 힘을 보낸 게 2년쯤 된다"며 "국민의 명령은 중앙정부와 수도권이 모든 기회를 독점하던 것을 나누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