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산간지역 주민 토탈케어 서비스 제공
2017-05-30 10:26
의료 및 이·미용, 노후주택 개보수, 문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 펼쳐
아주경제 강영관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0일 경남 합천군 가회면에서 임직원들의 다양한 재능을 활용한 합동 사회봉사활동을 펼쳤다.
LH 및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총 150명이 참가한 이날 행사는 LH-경상남도간 체결한 '지역상생 사회공헌협약'의 일환으로 지난해 LH 사회공헌 사내공모 우수 아이디어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것이다.
세부활동을 살펴보면 먼저 가회면사무소에서 추천한 거동이 불편한 주민이 거주하는 노후주택 세 곳의 집수리를 실시했다. 사전에 파악한 요구사항 개선을 물론, 그동안 엄두를 내지 못하던 벽지, 장판, 싱크대, 화장실 등 교체·보수로 주거환경을 산뜻하게 바꿨다.
특히 이날은 LH 오카리나 동호회의 특별공연과 사진동호회의 장수(가족)사진 촬영행사도 있었으며, 촬영한 사진은 액자로 제작해 주민들에게 제공했다.
합천군 가회면 주민 250여명이 방문해 모처럼 마을이 활기에 넘쳤으며, LH 나눔밥차를 활용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점심 식사도 제공했다. 배식은 경영진과 노조집행부가 담당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봉사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