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동구보건소, 테러 대비·대응 역량 강화

2017-05-29 17:42
소방서, 경찰서 등 유간기관과 생물테러 대응훈련 실시

[고양시제공]

아주경제(고양) 최종복 기자 = 경기고양시(시장 최성) 일산동구보건소는 지난 26일 일산화력본부에서 일산소방서, 일산경찰서, 명지병원, 9사단 등 유관기관 22개 기관과 212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생물테러 대비 대응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발생으로 인한 국가보안시설(일산화력본부) 화재발생 및 유해물질 누출 상황 속 백색가루(생물테러)의 발견을 가정해 진행됐다. 훈련을 통해 테러에 대한 대비·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테러 발생 시 이를 조기에 인지함으로써 유관기관 간 신속 정확하게 대응해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한다.

일산동구보건소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보건, 경찰, 소방, 군으로 구성된 생물테러 유관기관의 초동대응팀이 상호 공조체계를 강화함으로써 테러 의심사례 발견 시 신속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