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마을공동체 역량 연계·확대한다!
2017-05-29 11:13
아주경제(군포)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가 지역의 마을 만들기의 고수들을 전부 모아 함께 배우고, 일하고, 돌보고, 가꾸고, 즐기는 도시로의 발전을 꾀한다.
먼저 시는 내달 중 지역 내에 활동 중인 마을공동체 현황을 전수조사한다.
단순 친목이나 영리 목적 모임, 특정 종교 및 정당 지지 활동 모임, 개별 학습목적 모임이 아닌 공동체의 발전을 추구하는 모임이 조사 대상이다.
시는 공동체 모임 조사가 마무리되면 마을공동체 위원회를 구성하고, 민간협력 네트워크도 구축해 각각의 공동체 활동이 상생효과를 낼 수 있게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7월 중에는 함께 행복한 마을 만들기 활동 실행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하는 사업(10개) 공모를 진행, 1개 모임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 후 연말에 보고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오는 9~10월 중 마을공동체 활동가 양성 교육도 시행할 예정이다. 총 40시간 이내의 교육을 수료(90% 이상 출석)한 참여자에게는 수료증이 수여되고, 향후 마을공동체 사업 등에서 도우미로 활동할 기회가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