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오름 동맹도시, 울산 수암상가시장·포항 죽도시장·경주 중앙시장 간 MOU체결
2017-05-29 02:40
전통시장간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과 활성화 도모
아주경제(포항) 최주호 기자 =동해남부권 ‘해오름 동맹’ 도시 3개 전통시장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손을 잡았다.
경북 포항시는 지난 26일 울산 수암상가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포항 죽도시장, 울산 수암상가시장, 경주 중앙시장 상인회 간 ‘자매결연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3개 도시 지자체 관계자 및 해당 상인회 임원 등 30여명이 참석해 상생 협력을 위한 소통의 자리가 마련됐다.
3개 전통시장은 협약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협력, 전통시장 상인회간 교류, 지역 축제 공동참여 및 공동판매 협력, 3개 전통시장 공동마케팅 추진 등에 대해 협력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3개 시장은 이를 위해 지역 특산품 시식과 상호 장보기 등 교류기회를 확대하고, 최근 인기상품과 지역 소비자 취향에 맞을 것으로 예상되는 맞춤형 상품 교환 판매 등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