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 스파렉스 『웰니스관광 25선』 선정

2017-05-26 08:01
문체부·한국관광공사 주관 뷰티․스파 테마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하는 ‘웰니스관광 25선’에 서구에 위치한 청라 스파렉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전했다.

‘웰니스 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것을 의미한다.

시장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은 관광산업으로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자체 조사 및 학계, 업계, 외국인 심사위원등의 암행평가와 현장평가 등을 통하여 웰니스관광 25선을 발표했다.

웰니스관광 25선에 선정된 시설은 한국관광공사의 홍보․마케팅, 여행상품 개발, 외래 관광객 수용여건 개선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당초 올해 2월에 한국관광공사는 지자체와 지역관광공사를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통하여 웰니스관광 30선 선정을 고려하였으나 각 시설의 콘텐츠 우수성, 상품화 가능성, 시설의 매력도 등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25선을 선정했다.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 각 군․구에서는 청라 스파렉스, 강화 석모도 미네랄온천, 남구 스파시스, 엠티피 몰을 외국인 단체관광객이 방문할 수 있는 인천의 웰니스 관광지로 추천했었다.

청라 스파렉스[사진=인천시]


그 중 외국인 단체관광객 수용이 용이하고 공항에서 접근성이 좋을 뿐만 아니라 최신 스파시설 및 방문객 편의 시설이 잘 갖추어진 청라 스파렉스가 이버에 최종 선정됐다.

청라 스파렉스는 인천공항에서 3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스파시설로 외국인 환승관광객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이 용이할 뿐만 아니라 전통 한옥을 이용한 내부 인테리어로 한국에서만 체험할 수 있는 찜질방 문화 컨텐츠 개발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대규모의 최신식 목욕탕, 찜질방, 불가마, 실내 삼림욕장, 유아놀이시설, 야외수영장, 마사지샵 등 다양한 편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1회 수용능력은 1,000명 정도 가능하나 쾌적한 서비스 제공을 위하여 700명으로 제한한다고 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에는 강화 석모도 미네랄 온천 등 경치가 훌륭한 다양한 웰니스 관광지가 많아 더욱 많이 발굴될 수 있도록 홍보하고 이번에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청라 스파렉스를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