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LG전자 신용등급전망 '안정적'으로 상향

2017-05-25 17:11

아주경제 김정호 기자 =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는 LG전자에 대한 신용등급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올렸다고 25일 밝혔다. 장기신용등급은 'BBB'로 유지했다.

S&P는 "LG전자가 탄탄한 시장 지위와 다각화한 사업구성을 바탕으로 향후 2년간 양호한 영업실적과 안정적인 재무제표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상향 배경을 전했다.

이어 "LG전자 스마트폰 사업부의 영업손실이 지속하고 있다"고 지적했지만 "비용절감 노력 등으로 향후 몇 분기에 걸쳐 손실 폭을 줄여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