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베트남서 '사랑의 집' 50호 선물
2017-05-25 16:56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아시아나항공이 베트남 극빈 가정에 50, 51호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캐빈승무원 동아리 ‘오즈유니세프(OZUNICEF)’ 회원을 비롯한 12명의 임직원 봉사단이 지난 23~24일 양일간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벤째성’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남 사랑의 집 짓기는 ‘벤째성’ 내 부양가족이 있는 저소득 가정에게 집을 지어 주는 활동으로, 2004년 ‘오즈유니세프’와 베트남 ‘벤째성’이 자매결연을 맺고 진행하게 됐다. 2004년 12월 첫 사랑의 집을 준공한 이후, 지금까지 총 51채의 사랑의 집이 베트남 극빈 가정에 전달됐다.
거주할 새로운 집을 선물 받게 된 하투이짱(41)씨는 “새롭고 튼튼한 집에서 살 수 있다니 꿈만 같고, 보다 열심히 살아갈 희망을 얻게 됐다“며 “우리 가족에게 멋진 보금자리를 선사해 준 아시아나항공에 매우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은 저소득층 여성 취업을 위한 교육훈련지원 활동인 베트남 아름다운교실과 하노이 인근 초·중학교에 도서 및 책장 등을 지원하는 꿍냐우(함께) 희망도서관 등 다양한 현지 맞춤형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