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조민호, 영화 ‘우리들의 일기’로 전격 스크린 데뷔

2017-05-25 15:06

[사진=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모델 조민호가 영화 ‘우리들의 일기’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25일 소속사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측은 영화 ‘우리들의 일기(감독 임공삼)’ 속 조민호의 스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조민호는 교복을 입고 창밖을 바라보는 눈빛을 통해 애틋하고 아련함이 느껴지며 감성적인 모습으로 매력을 뽐내고 있다.

영화 ‘우리들의 일기’는 1980년대를 배경으로 아이도 어른도 아닌 청춘들의 인생과 우정을 그린 청춘 학원물. 학교 ‘통’도 되고 싶고, 사랑도 하고 싶고, 꿈도 이루고 싶은 열혈 고딩 4인방의 이야기를 거칠면서도 세밀하게 그려냈다.

조민호는 극중 ‘진영’역으로 형들 모두 유명한 대학에 진학하여 화려한 스펙을 뽐내는 것에 비해 공부와 담을 쌓고 지내는 한약방 집의 막내 아들을 연기한다.

진영은 ‘필호(이형원 분)’와 함께 주인공 ‘수호(윤성모 분)’, ‘현수(신지훈 분)’의 단짝 친구로 변신해 극중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민호가 출연하는 영화 ‘우리들의 일기’는 오는 6월 개봉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