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홀딩스, 인도 제약사와 2600만달러 원료공급계약 체결
2017-05-24 18:16
2020년부터 5년간 공급…계약 완료 시 매해 800만달러 원료 수출
이번 계약으로 JW홀딩스는 JW중외제약 시화공장에서 생산된 ‘어타페넴’ 원료를 그랜드 파마에 2020년부터 5년 동안 공급하게 된다. 그랜드파마는 원료를 활용한 완제품을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 판매한다.
또 5년 계약이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계약기간을 1년씩 자동연장키로 합의했다. 이 경우 JW홀딩스는 매해 800만 달러(90억원) 원료 수출을 할 수 있게 된다.
JW홀딩스는 어타페넴이 차세대 카바페넴 항생제로서, 이 원료를 국내 제약사가 수출하는 것은 이번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전재광 JW홀딩스 대표는 “차세대 항생제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왔다”며 “이번 계약을 계기로 선진국 시장 진출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