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국가 5대 암 조기검진' 홍보
2017-05-24 10:55
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 울주군 보건소가 국민 사망률 1위인 암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국가 5대 암 조기 검진' 홍보에 나섰다.
24일 보건소에 따르면 저소득층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국가 암 검진 수검률 향상을 위해 의료급여수급권자, 직장가입자 월 보험료 8만7000원 이하, 지역가입자 월 보험료 8만6000원 이하인 자를 대상으로 국가 5대 암(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 조기 검진을 실시한다.
간암은 6개월 간격, 대장암은 1년 간격, 위암·유방암·자궁경부암은 2년 간격으로 검진을 받는다. 특히 자궁경부암은 만 20세 이상 여성 전체로 확대됐다.
국가 암 검진을 통해 발견된 암환자 중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가입자 하위 50%이하 대상자는 연간 본인부담금 최대 200만원, 3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의료비 일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단 암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 암환자 의료비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