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김기춘 친필 휘호 도자기, 경매 나와…에이옥션 '블랙 A'
2017-05-24 08:38
오는 26일부터 진행되는 경매에 80여 점 선보여
조선 말기 화가 김수철의 '화훼도 6곡 병풍'도 출품
조선 말기 화가 김수철의 '화훼도 6곡 병풍'도 출품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박근혜 전 대통령과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친필 휘호 도자기가 경매에 나온다.
에이옥션(대표이사 서보훈)은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블랙 에이'(Black A) 경매에 박 전 대통령과 김 전 실장의 작품을 비롯해 15대 국회의원들의 도자기 80여 점을 출품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도자기는 조순, 박성범, 김무성, 안상수, 황우여, 한승수 등 75명의 것으로, 이들은 직접 붓을 들고 자신의 정치이념이나 정신을 도자기에 썼다.
김점선, 이한우, 이강소, 전혁림, 천경자, 김기창, 이방운, 채용신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192점도 새 주인을 기다린다.
작품 전시는 오는 26일부터 31일 까지 에이옥션 전시장에서 진행되며, 응찰·낙찰은 에이옥션 누리집(www.a-auction.co.kr)에서 할 수 있다. 문의 02-725-8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