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동영상] 화웨이 신형 '메이트북' 3종 발표…레노버, HP등 글로벌 PC업체 도전장
2017-05-24 07:39
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중국 대형 통신장비업체 화웨이가 스마트폰에 이어 PC 시장에 뛰어들며 레노버와 휴렛팩커드가 점령하고 있는 글로벌 PC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화웨이는 23일(현지시각) 독일에서 신형 메이트북 시리즈 3종을 발표했다. 15.6인치 메이트북 , 13인치 메이트북 X, 그리고 12인치 메이트북 E가 그것이다.
종류별 가격은 메이트X가 1399~1699유로, 메이트북E이 999~1299유로, 메이트북D가 799~999유로로 책정됐다.
화웨이의 신형 메이트북 시리즈 신제품은 고급 소비자를 겨냥한 것으로 레노버, HP 등의 PC 제조사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라고 중국 인터넷매체 시나과기는 전했다. 현재 전 세계 PC 시장의 50% 이상을 레노버, HP, 델이 점유하고 있다.
특히 전 세계 PC 시장이 저조한 가운데 화웨이가 도전장을 내밀어 그 행보가 주목된다. 시장조사업체 가이트너에 따르면 전 세계 PC 판매량은 지난 2015, 2016년 각각 8.3%, 3,7% 잇달아 줄었으며, 올해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동영상=유튜브 화웨이]